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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견 미용 스타일

미국이야기 2023. 12. 11. 12:01

미국의 강아지 그루밍 샵에서는 다양한 강아지 헤어스타일을 제공합니다. 강아지의 종류, 털의 종류 및 상태, 그리고 주인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스타일입니다.

 

1. PUPPY CUT (퍼피컷)

'퍼피컷(Puppy Cut)'은 강아지의 털을 귀엽고 유지하기 쉬운 스타일링으로 잘려진 모습을 가리킵니다. 이 스타일은 강아지가 어린 강아지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스타일링입니다. 가장 흔한 길이는 몸통, 다리, 꼬리, 머리, 그리고 귀 전체에 1-2인치 정도입니다. 이 스타일은 털이 많은 중대형에서 긴 털을 지닌 어떤 종류의 강아지에게나 적용 가능하며, 털이 뒤엉키지 않도록 도와주는데 최적화돼 있습니다.

퍼피컷은 주로 편리성과 강아지의 털 관리를 간편하게 해주는 스타일로, 강아지가 좀 더 귀여운 외모를 갖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강아지의 활동량이 많은 특정 품종들이나 여름철 등에는 시원하고 경제적으로 유용한 스타일링으로 선택될 수 있습니다.

 

2. TEDDY BEAT CUT (테디베어 컷)

'테디베어컷(Teddy Bear Cut)'은 강아지의 털을 귀여우면서도 유지보수하기 쉬운 스타일링 중 하나입니다. 이 스타일은 강아지를 곰돌이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테디베어컷은 몸통 주변과 다리를 짧게 다듬고, 얼굴, 귀, 그리고 꼬리 주변의 털을 살짝 길게 남겨 곰돌이처럼 귀여운 외모를 연출합니다. 머리에는 둥글고 포동포동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적이며, 얼굴에는 둥근 형태로 깔끔하게 다듬어주고 귀도 부드럽고 둥글게 다듬어줍니다. 퍼피컷 보다 약간 더 긴 스타일입니다. 

이 스타일은 특히 더욱 귀여워 보이고, 강아지의 털 관리를 쉽게 해주는 특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류와 크기에 관계없이 다양한 강아지들에게 적용 가능하며, 강아지를 더 사랑스럽게 보이게 해줍니다.

 

3. TOP KNOT 또는 PONYTAIL  (포니테일)

TOP KNOT 또는 PONYTAIL 스타일은 강아지의 머리 윗부분에 털을 묶어서 작은 고리나 또는 묶음으로 만들어 스타일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스타일은 주로 긴 털을 지닌 강아지에게 적용되며, 머리부위의 털을 모아 묶어 유니크하고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 강아지의 털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하거나, 특별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스타일은 시츄(Shih-Tzus), 말티즈(Maltese), 요크셔 테리어(Yorkshire Terriers), 라사 압소(Lhasa Apsos)와 같은 고상한 강아지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강아지 헤어스타일입니다.

 

4. LAMB CUT (램컷)

'Lamb Cut(램 컷)'은 강아지의 털을 특정한 방식으로 다듬어 귀여운 양 모습과 유사하게 만들어주는 스타일링입니다.

일반적으로 램 컷은 강아지의 몸통과 다리의 털을 짧게 다듬고, 강아지의 귀를 드러내기 위해 머리 주위의 털을 길게 남깁니다. 이 스타일은 강아지가 양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며, 주로 털을 짧게 다듬은 몸통과 다리와 대조적으로 긴 귀와 머리를 강조합니다.

램 컷은 특히 모든 털을 짧게 다듬는 것보다는 특정 부위의 털을 길게 유지하고 싶은 강아지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이 스타일은 강아지의 외모를 귀엽고 특별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특정 부위의 털을 길게 유지하면서도 일상 생활에서 털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 LION CUT (라이언 컷)

'라이언 컷(Lion Cut)'은 강아지의 털을 특정한 방식으로 다듬어 사자처럼 보이도록 스타일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스타일은 주로 몸통 주위의 털을 짧게 다듬고, 목 주위와 꼬리를 비교적 길게 남겨 사자의 갈기와 꼬리를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라이언 컷은 강아지의 몸통 부분의 털을 짧게 다듬어 강조하는 효과를 주면서, 목 주변과 꼬리를 비교적 길게 남겨 특별한 외모를 연출합니다. 이 스타일은 사자의 외모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라이언 컷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라이언 컷은 특별한 스타일링으로 강아지를 돋보이게 만들어주지만, 특히 특정 부위의 털을 길게 유지하면서도 일상적인 관리를 쉽게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스타일은 강아지의 특별한 외모와 개성을 강조하고자 할 때 선택되곤 합니다. 이 스타일은 17세기에 포르투갈 워터 독(Portuguese Water Dogs)이 물속에서 더 기능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이런 컷을 받았던 것이 기원하였습니다. 지금도 이 스타일은 라이언 컷을 받는 가장 흔한 종으로 남아 있으며, 로첸(Lowchens), 포메라니안(Pomeranians), 푸들(Poodles) 등도 라이언 컷을 받는 종 중에 포함됩니다.

 

6. SUMMER CUT (썸머컷)

썸머컷(Summer Cut)은 강아지의 털을 여름철에 시원하고 편안하게 유지하기 위해 짧게  다듬는 헤어스타일을 가리킵니다. 이 스타일은 주로 더운 날씨에 강아지의 털이 너무 두껍거나 길어서 불편할 때 선택되며, 특히 머리, 몸통, 다리, 꼬리 등의 털을 짧게 다듬어 여름철에 강아지가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털이 짧게 다듬어지면 털의 관리가 쉬워지기 때문에 여름철에 유용한 스타일링이 될 수 있습니다.

썸머컷은 다양한 강아지 종류와 크기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활동적인 강아지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함을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더운 날씨에 강아지의 편안함과 편의성을 고려할 때 많은 주인들이 선택하는 헤어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골덴두들(Goldendoodles), 푸들(Poodles), 뉴펀들랜드(Newfoundlands), 세인트 버나드(Saint Bernards)와 같이 무거우고 두꺼운 털을 지닌 강아지들은 쾌적하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털을 잘 깎거나 다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POODLE CUT (푸들컷)

'푸들 컷(Poodle Cut)'은 푸들이 가장 잘 알려진 특유의 헤어스타일입니다. 푸들 컷은 일반적으로 푸들의 특유한 외모와 스타일링을 위해 선택됩니다. 이 스타일은 몸통과 다리 부분의 털을 길게 남기고, 특히 발과 허리 부분을 잘라 깔끔하게 다듬는 것으로 특징지어집니다. 또한, 머리와 꼬리 부분의 털도 다양한 스타일링을 하여 강아지의 외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푸들은 털의 특징과 다양한 컷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주인들은 강아지의 스타일링에 따라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양한 푸들 컷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푸들 컷은 푸들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모를 강조하기 위해 선택되며, 강아지의 털을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해 주로 선택됩니다. 각 부위마다 특별한 스타일링이 적용되기 때문에, 주인들은 자신의 푸들의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8. POODLE FEET (푸들핏)

 

푸들 핏은 한국에서 흔히 닭발이라고 표현하며, 이는 강아지 발을 깨끗이 쉐이브하여 깔끔하게 만드는 스타일 입니다. 산책 후에 발을 닦기 편하기 때문에 깨끗함을 선호하는 견주에게 좋은 스타일 입니다. 

 

 

 

강아지의 그루밍 스타일은 강아지의 외모뿐만 아니라 편안함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정 스타일은 강아지의 털이나 발 등 특정 부위에 대해 세심하게 다루어질 수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은 강아지의 성격과 주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됩니다.

간혹 쇼용으로 그루밍하는 것과 일상적인 그루밍 스타일은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털 혹은 스타일에 관해 의견이 갈리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강아지의 건강과 편안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주인의 선호도와 강아지의 편안함을 고려하여 적절한 그루밍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하는 간단한 루틴 그루밍은 강아지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