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에서 생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격증 바로 운전 면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대중교통이 복잡하고, 깨끗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차는 미국생활에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미국의 운전면허증은 한국의 주민등록증처럼 신분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신분을 증명하는 여러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은 주마다 다르게 나오며, 주마다 도로교통법에도 차이가 있으니 각 주의 DMV (Department of Motor Vehicles)에서 꼭 확인해야 합니다.
자격조건
대부분의 주에서는 만 16세부터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미성년자의 운전면허증은 미성년자 운전허가증(Provisional Permit)이기 때문에 18세 성인이 되어야 정식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에는 신분이 필요하지 않으며, 자기 신분에 따른 서류만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영주권자는 영주권카드, 취업비자인 경우에는 work permit, 불법체류자인 경우에도 AB60 프로그램으로 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면허증을 신청할 때는 신분증뿐만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거주지도 확인하기 때문에 현재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공공문서 (은행서류, 유틸리티 빌 등)을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준비과정
운전면허증 시험은 필기 시험와 실기시험으로 나누는데, 시험은 각주의 DMV 웹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DMV의 예약은 거의 항상 full이기 때문에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에서 운전면허증 필기시험을 위한 교재는 주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자료들이 활용되곤 합니다. 주의 공식 DMV 웹사이트나 DMV 지점에서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운전 핸드북: 대부분의 주에서는 공식 운전 핸드북을 제공하며, 이 핸드북은 교통법규, 도로 표지판, 운전 안전 규칙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주별 DMV 웹사이트에서 PDF 형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리소스: 주별 DMV 웹사이트에서는 온라인으로 이론 시험에 대비하는 리소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리소스는 시험 예제, 연습문제, 시험을 보기 위한 가이드 등을 포함합니다.
- 스터디 가이드 및 앱: 다양한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운전면허증 필기 시험을 위한 스터디 가이드나 모바일 앱이 있습니다. 이들 자료는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문제 유형과 예제를 제공하여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시뮬레이션 및 모의 시험: 온라인에서는 실제 운전면허증 필기시험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및 모의시험을 실습할 수 있는 웹사이트나 앱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험 경험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준비 수준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의 DMV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공식적이며 시험에 대비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해당 주의 DMV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교재 및 리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필기시험을 예약한 후 필요한 서류를 내고, 시험을 볼 수 있는데 요즘은 모두 컴퓨터로 시험을 봅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필기시험을 3번까지 재응시가 가능합니다. 3번 모두 불합격한 경우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 재응시가 가능합니다. 이 또한 주마다 다르니 각주의 웹사이트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필기시험에 합격 여부는 바로 나오는데, 필기시험에 합격 후에 실기시험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 예약보다 실기시험 예약은 더 어려우니,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실기시험은 한국과 달리 자신의 차로 시험을 보는데, 실기시험 전 자동차 보험을 확인하니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실기시험은 다음의 항목들을 검토합니다.
- 주행 능력 평가: 시험장에서 교통 규칙을 준수하며 운전하며 실제 주행 능력이 평가됩니다. 주행 중에 차선 변경, 교차로 통과, 신호와 표지판 준수, 우회전 및 좌회전, 후진 주행 등 다양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 주행 안전: 실기 시험에서는 주행 안전에 대한 지식과 적절한 시행이 평가됩니다. 예를 들어, 안전 벨트 착용, 브레이크 사용, 적절한 속도로 운전하는 등의 항목이 포함됩니다.
- 주차 및 교차로 행동: 주차와 교차로에서의 행동도 시험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정밀주차, 기울어진 주차, 횡단보도 앞 정차 등의 상황에서 얼마나 정확하고 안전하게 주행하는지가 평가됩니다.
- 신호와 표지판 준수: 시험 중에 도로 표지판과 신호에 얼마나 잘 준수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정지선, 우회전 우선, 정지 표지판, 제한 속도 등을 적절하게 판단하고 준수해야 합니다.
- 기타 안전 절차: 시험 중에 미러 확인, 신호등 관찰, 어둠 속 운전 등과 같은 안전 관련 기술도 평가됩니다.
필기,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하면 임시면허증을 주고, 실제 면허증은 집으로 배달됩니다. 그러니 꼭 집주소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실제 면허증을 받기까지는 2주에서 4주 정도 소용됩니다.
오늘은 미국의 운전면허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한국과 절차는 별반 다를게 없지만, 필요한 서류가 많으니 하나라도 빠뜨리지 말고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DMV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한번 예약이 밀리면 한없이 기다려야 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신 후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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